공기업 낙하산, 그 끝없는 기득권 파티
한국 공정위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갈라파고스적 규제기관이다.
저마다 깃발이 오르기만을 기다렸다가 앞다퉈 말을 타고 달려나가 험지든 길지든 표밭을 갈고 다져 자기만의 텃밭을 일구려 용을 쓰니 말이다.얼마나/ 어리석고 우스운 짓인가라며 앞뒤 안 가리고 땅따먹기에 돌진하는 세태를 일갈했다.
보수·진보 시민사회단체가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등 변화의 추동력은 움트고 있다.시대 변화를 거듭하면서 이젠 한계 상황에 직면한 듯하다.제국주의 열강의 약소국 침탈에서부터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행태.
선거일 전 15개월이 속하는 달의 마지막 날 주민등록표 조사로 산정한다.한 의원은 사석에서 소선거구제 개편은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난마처럼 얽혀 있어 어차피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.
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 자체를 개혁하자는 논의가 급부상했다.
‘올 오아 낫씽(all-or-nothing)식 승자 독식주의는 많은 유권자의 표를 사표로 만들었다.싱가포르 총리실 산하의 탐오조사국(貪汚調査局.
주식회사 원리에 맞춰 경영할 때 기업은 불필요한 사회적 개입을 막고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다.하지만 국민연금은 지금 자유시장경제의 적(敵)이 되어 있다.
투자 없이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.예를 들어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에 직원 급식을 맡긴 삼성그룹에 사상 최대인 234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.